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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녹색 도시로" 포항시, 국제 협력 네트워크 잰걸음

뉴시스

입력 2025.05.29 17:13

수정 2025.05.29 17:13

영국서 녹지 정책 교류 협력, 그린 플래그 어워드 주관 기관 방문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 20~24일 5일간 영국을 방문해 녹색깃발상(그린 플래그 어워드·GFA) 주관 기관인 KBT를 방문하는 등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사진은 포항시 방문단이 리젠츠 파크를 방문한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 20~24일 5일간 영국을 방문해 녹색깃발상(그린 플래그 어워드·GFA) 주관 기관인 KBT를 방문하는 등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사진은 포항시 방문단이 리젠츠 파크를 방문한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글로벌 녹색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영국 런던의 녹색깃발상(그린 플래그 어워드·GFA) 주관 기관인 KBT를 방문하는 등 국제 협력을 강화했다.

시 방문단은 지난 20~24일 5일간 영국 런던의 녹색깃발상(GFA) 주관 기관인 KBT 등을 방문해, 해당 인증을 받은 리젠츠 파크 등 주요 공원을 둘러보며 녹지 공간 관리와 도시 재생 사례를 공유한 것.

이번 영국 방문은 시가 지난 2022년 동아시아 최초로 GFA 인증을 받은 후 운영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런던 킹스 크로스(King’s Cross) 지구, 스트랜드 알디쉬(Strand Aldwych) 등 대표적인 도시 재생 지역을 찾아 노후 산업 시설의 녹지화, 도심 보행 환경 개선 등 시의 그린웨이 사업과 유사한 정책을 비교, 분석했다.

특히 킹스 크로스 Coal Drop Yard는 포항 철길 숲과 같이 철도 유휴 부지를 문화·상업·녹지 공간으로 재생한 사례로 현장 설명과 기관 면담으로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지난 20~24일 5일간 영국을 방문해 녹색깃발상(그린 플래그 어워드·GFA) 주관 기관인 KBT를 방문하는 등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사진은 시 방문단이 영국 스트랜드 알디시 관계자와 면담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지난 20~24일 5일간 영국을 방문해 녹색깃발상(그린 플래그 어워드·GFA) 주관 기관인 KBT를 방문하는 등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사진은 시 방문단이 영국 스트랜드 알디시 관계자와 면담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국 보스턴·싱가포르 등 녹지 분야 선진 도시와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 온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도심의 선형 녹지축을 조성하고, 축구장 107개 면적(76만㎡)의 도심 녹지 공간을 확충하며 연간 88t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를 공식 인증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 도시에서 녹색 도시로의 성공적인 전환 사례로 2024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와 2025년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녹색 도시를 주제로 발표했고,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개최,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부속 회의인 S.I.W를 유치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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