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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체전 부산 대표팀에 신생 '기장군민축구단'

뉴시스

입력 2025.05.29 17:24

수정 2025.05.29 17:24

부산교통공사에 2-0 승리하며 체전 본선 출전 확정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민축구단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민축구단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올해 창단한 기장군민축구단이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부산 대표팀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기장군민축구단은 상위 리그 소속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을 상대로 2 대 0으로 승리하며 전국체전 본선 출전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은 전력 면에서 비교적 열세로 평가됐으나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특히 후반 교체 투입된 박세웅 선수가 경기 종료 직전 연이어 두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구단주인 정종복 군수는 "이번 승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투혼이 만든 결과"라며 "기장군민축구단이 부산 대표로 선발된 만큼 전국체전에서도 기장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06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17~23일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기장군민축구단이 출전하는 남자 일반부 경기는 기장군 소재 월드컵빌리지 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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