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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신임 변호사 위한 멘토링 행사 개최

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29 17:44

수정 2025.05.29 17:44

제14회 변시 합격자 위한 멘토링 행사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 28일 열었던 '2025년 신입 변호사 멘토링' 행사 모습 /사진=대한변호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 28일 열었던 '2025년 신입 변호사 멘토링' 행사 모습 /사진=대한변호사협회

[파이낸셜뉴스]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올해 신임 변호사를 위한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

대한변호사협회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신입 변호사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4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신입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조별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해 김정욱 변협회장(변호사시험 2회)이 축사를, 김지수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 위원장(11회)이 환영사를 맡았다. 이어 고용, 개업, 사내변호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법조인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진로 경험을 공유하고, 오픈 Q&A 형식으로 신입 변호사들의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조별 멘토링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보다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고, 마지막으로 기념품 추첨과 단체 기념 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멘토링을 기획한 황두남 청년변호사특위 부위원장(13회)은 "신입 회원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다양한 분야의 법조인을 만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신입 변호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멘티로 참여한 신민정 변호사는 "선배 변호사님들의 실무 경험과 진로 조언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고, 강석룡 변호사도 "막막했던 진로 고민에 큰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다양한 분야의 선배님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대한변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