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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7분 만에 추락했다" 포항서 해군 초계기 참사(종합)

뉴시스

입력 2025.05.29 18:28

수정 2025.05.29 18:28

장교 2명, 부사관 2명 등 총 4명 탑승… 시신 3구 발견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오후 1시 5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한 야산에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P-3 해상초계기가 추락해 군과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이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2025.05.29. lmy@newsis.com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오후 1시 5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한 야산에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P-3 해상초계기가 추락해 군과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이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2025.05.29. lmy@newsis.com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항공기가 이륙 7분 만에 추락했다.

해군사령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52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에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P-3C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이 항공기는 이날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에서 오후 1시43분께 이륙했다.

해군은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를 이륙한 해상초계기 P-3C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시 항공기에는 기장 A(34)소령을 포함해 장교 2명과 부사관 2명 등 총 4명이 탑승했다.



동해면에 사는 한 시민은 "비행기가 추락한 뒤 화염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이 항공기는 훈련을 위해 가득 채워진 기름으로 인해 더 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탑승자 4명 중 시신 3구를 발견돼 수습됐다.


군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동체를 들어 올리는 등 나머지 탑승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오후 1시 5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한 야산에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P-3 해상초계기가 추락해 군과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이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2025.05.29. lmy@newsis.com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오후 1시 5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한 야산에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P-3 해상초계기가 추락해 군과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이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2025.05.29. 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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