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원종석 신영증권 회장이 20년 만에 대표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다음달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원 회장의 대표이사 연임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원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지만 등기이사직은 유지한 채 이사회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원 회장은 회사 지분 8.19%를 보유하고 있다.
원 회장은 2005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20년 만에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한편 원 회장이 물러난 자리는 금정호 사장이 메울 전망이다. 앞서 신영증권은 지난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금 사장을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금 사장과 황성엽 사장은 각자대표 체제로 각각 투자은행과 자산관리 부문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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