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측 '임원 아냐, 퇴사 직원 행위'…"수사에 협조"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서울남부지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29/202505292045076689_l.jpg)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검찰이 최근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하이브 측은 과거 퇴사한 직원의 주식 투자에 대한 수사라고 밝혔다.
하이브 측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해당 직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를 수사 중이며, 이를 위해 최근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2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과거 재직하던 직원의 행위와 관련해 수사기관으로부터 자료 제공 요청이 있어 협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도에서 '임원'으로 표기된 인물은 당시 직원 신분이었으며 퇴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해당 직원은 2021년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YG플러스에 투자하기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거쳐 사건은 검찰로도 이관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 역시 전날 하이브를 상대로 한 압수수색 영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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