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8% 상승한 4만2215.73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4% 상승한 5912.1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4% 상승한 1만9175.87을 기록했다.
증시는 전날 장마감 이후 나온 엔비디아 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
하지만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법부의 판결로 더해지면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전날 저녁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부과할 때 권한을 넘어섰다고 판결하면서 관세 명령을 취소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판결 직후 항소장을 제출했고, 항소법원은 관세 부과를 복귀시켰다. 행정부는 필요한 경우 대법원에 연방 법원의 원래 판결을 일시 중지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B. 라일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아트 호건은 증시가 차분하게 상승했다고 표현하면서 최근 사법 조치가 무역에 대한 불확실성을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판결로 트럼프가 협상에서 지렛대를 잃은 것으로 인식되면 트럼프와 협상하는 일부 국가가 방향을 바꿀 수 있고 이는 무역전쟁의 드라마가 더 길어진다는 얘기라고 호건은 설명했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들은 이번 주와 한 달을 상승세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S&P 500 지수와 다우 지수는 각각 1.9%와 1.5%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 올랐다.
이번 달에 S&P 500 지수는 6.2% 상승했고 다우 지수는 3.8%, 나스닥 지수는 10% 가까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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