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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스타트업 한자리에…구미시 투자유치 플랫폼 부상

뉴시스

입력 2025.05.30 06:18

수정 2025.05.30 06:18

창업기업 5곳, 국내 투자사와 만남의 장 열어
[구미=뉴시스] 투자유치 매칭데이. (사진=구미시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투자유치 매칭데이. (사진=구미시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잇는 플랫폼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025년 구미시 ACCEL-RISE 투자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유망 벤처·창업기업 12개 사가 참여했다.

사전심사를 통해 기술성과 투자 매력도가 높은 5개 사가 최종 IR(투자유치 발표) 무대에 올랐다.

최종 발표에 나선 기업은 ▲약물 전달 의료기기를 개발한 ㈜메디커넥터(유정현 대표) ▲수술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한 ㈜에이포랩(박재영 대표) ▲반도체 검사 장비용 소재 전문기업 ㈜엘에스에스엠(안희석 대표) ▲반도체 공정의 웨이퍼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기업 ㈜디에이치티(정성욱 대표) ▲라이트필드 3D 디스플레이 개발기업 ㈜에프에스엔메디컬코리아(공진 대표) 등이다.



이들 기업은 보유 기술과 사업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IR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인라이트벤처스㈜, 와이앤아처㈜, 바인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어벤도벤처스(유),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KH벤처파트너스㈜ 등 7개 투자사가 참여해 IR 발표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직접 평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실제 투자 기회를 얻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구미시가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595억원 규모의 구미형 벤처창업 펀드 '인라이트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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