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J 비자 신청자, 인터뷰 일정 수시로 체크해야"
![[워싱턴=뉴시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28일(현지 시간)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무부 유튜브 캡쳐). 2025.03.2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30/202505300701593799_l.jpg)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자 신청자의 소셜미디어(SNS) 활동 검증 시스템 도입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브루스 대변인은 신규 유학생 비자 인터뷰 재개에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린다면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며 "곧 재개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 세계 미국 대사관에 유학생 비자 신규 면접 중단을 지시하고, 주한 미국 대사관도 비자 인터뷰를 중단하면서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27일 해외 주재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게 보낸 외교 전문에서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의 주요 비자 유형인 F(학생), M(직업 훈련), J(교환 방문) 비자 소지자에 대한 비자 인터뷰 일정을 "추가 지침이 발표될 때까지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비자 발급을 위한 절차가 신청과 인터뷰 두 단계로 이뤄진다며 "지금도 비자 신청은 가능하다"며 "F, M, J 비자 신청자는 가능한 (비자 인터뷰) 일정이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 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또 루비오 국무장관이 전날 국가 안보 문제를 이유로 핵심 분야와 관련된 중국 유학생에 대한 비자를 공격적으로 취소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기준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비자 관련 방법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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