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가 3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30/202505300702038444_l.jpg)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가족을 거부하며 폭력성을 보이는 아이의 행동을 분석한다.
3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상처투성이로 살아가는 연년생 형제의 부모가 등장한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상 최초의 사연자 재방문이다.
2년 전 동생에게 공격성을 보여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 건 첫째였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재방문 이유는 둘째 때문이라고 해 금쪽이네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관찰된 영상에는 이른 아침 스스로 일어나 등교 준비를 하는 첫째의 모습이 담겼다.
첫째는 금쪽이와 다정하게 밥을 먹고 함께 놀이터에 놀러 나가는 등 2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에 출연진들은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도 잠시, 둘째 금쪽이의 문제 행동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둘째는 엄마에게 물건을 던지고 얼굴에 침까지 뱉으며 울분을 주체하기 힘들어한다. 이런 둘째의 모습에 오 박사는 "수위가 높은 상태"라며 금쪽이의 모습은 '이것'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분석해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장난감을 정리하던 중 첫째가 금쪽이의 행동을 제지하자, 금쪽이가 장난감을 집어 던지는 모습이 포착된다. 손에 잡히는 물건들을 마구잡이로 던지는 금쪽이의 모습에 아빠가 결국 나선다.
아빠는 금쪽이의 팔을 잡아끌며 방으로 들어가 금쪽이의 팔을 마치 수갑 채우듯 잡는다. 훈육이 시작되자 금쪽이는 한참 동안 울다 급기야 구토까지 하며 "혼자 죽을 거야"라며 울부짖는다. 이를 보던 오 박사는 아빠의 훈육 방식은 '이것'과 유사하다고 지적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부모의 훈육을 받은 금쪽이는 "나는 없어도 돼", "(나 빼고) 셋이 가족이야" 등 안타까운 말들을 쏟아낸다. 금쪽이가 이런 자기 비하적 말을 내뱉는 이유는 무엇일지, 오 박사의 분석과 해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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