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2018년 4월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의 모습. 2020.02.20.](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30/202505300909107796_l.jpg)
[서울=뉴시스]전병훈 수습 기자 = 명품·패션 업계에서 해킹 피해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디올·티파니에 이어 미국계 럭셔리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도 최근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빅토리아 시크릿은 한국 등 글로벌 고객 대상 공지를 통해 "보안 사고를 인지하고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예방 차원에서 웹사이트 대부분 기능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빅토리아 시크릿과 PINK 매장은 정상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안 사고는 미국 본사를 포함한 글로벌 차원의 사고로 알려졌다.
앞서 디올과 티파니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식화한 바 있어,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사이버 보안 허점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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