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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뇌혈류대사 학술대회 'Brain & Brain PET 2025' 개최

뉴시스

입력 2025.05.30 09:10

수정 2025.05.30 09:10

전 세계 30여 개국 1000여 명의 뇌과학 및 뇌영상 전문가들 모여 세계 석학들 기조강연 및 젊은 연구자 세션 고규영 교수(KAIST), 개막 기조강연 나서
제32차 국제뇌혈류대사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32차 국제뇌혈류대사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제32차 국제뇌혈류대사 학술대회 'Brain & Brain PET 2025'가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본 학술대회는 세계 뇌 혈류 및 대사 연구를 선도하는 국제학술단체인 국제뇌혈류대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 ISCBFM)가 주최하며, 대한뇌혈류대사학회와 대한핵의학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30여 개국에서 1000여 명의 뇌과학자, 영상의학 전문가, 신경과 및 핵의학 임상의, 기초연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Brain & Brain PET 2025에서는 뇌졸중, 치매, 혈관성 인지장애 등 신경혈관 및 대사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또한 분자 영상 기반 정량 분석, 고해상도 fMRI 및 PET 영상기술 등 첨단 융합기술을 조명하며 미세아교세포, 뇌 림프계 등 세포 및 분자 수준의 뇌 질환 병태기전을 다룬다.



대회 기간 중 진행되는 기조 강연 시리즈에서는 뇌 혈류 및 대사 연구의 미래를 주제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 석학들이 발표한다.
더해 신진 연구자를 위한 세션을 비롯해 심포지엄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기초 연구와 임상 적용의 연결을 모색하는 통합적 학술 플랫폼의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정용 대한뇌혈류대사학회 회장과 숙명여대 약학대학 송윤선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뇌 혈류와 대사 연구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 학문 간의 경계를 넘어선 융합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석학들과 함께 지식과 통찰을 나누며,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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