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전북 기후테크 기업 발굴"…인포뱅크, 기술창업 참여기업 모집

뉴스1

입력 2025.05.30 09:32

수정 2025.05.30 09:32

인포뱅크, '2025년 전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모집(인포뱅크 제공)
인포뱅크, '2025년 전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모집(인포뱅크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인포뱅크(039290)는 2025년 전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인포뱅크가 운영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북지역의 기후테크 산업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전북 내 이차전지, 모빌리티, 에너지 등 기후테크 분야에 종사하거나 전북으로 본사 이전을 희망하는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다.

선발 규모는 10개 기업 내외로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전북테크노파크 에너지사업육성단과 이차전지사업단 등과 함께 성장 지원, 팁스 추천을 위한 투자, 글로벌 진출 등 기후테크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IR 컨설팅, 투자 네트워킹, 성과 지표 관리, 기후테크 특화 교육 및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최소 1억 원 이상의 직접 투자를 검토해 팁스 및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 추천을 진행한다. 팁스 최종 선정 시 해당 기업은 5억~8억 원, 딥테크 팁스 선정 시 15억~18억 원의 연구·개발(R&D) 및 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 기회를 받는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30일에 발표한다. 선정 기업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집중 지원을 받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데모데이와 투자 연계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 총괄을 맡은 이한수 파트너는 "국내외 투자사와 연구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전북에서 창업과 성장을 가속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도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포뱅크는 10년차 팁스 운영사로 지금까지 340여개 스타트업에 9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 중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프로그램 선정팀은 227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