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 1분기 가장 잘 팔린 스마트폰 '아이폰 16'…삼성 갤S25는?

뉴시스

입력 2025.05.30 09:35

수정 2025.05.30 09:35

애플 아이폰 모델이 1~4위 차지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 7위…판매기간 짧았던 영향
[서울=뉴시스] 30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개 스마트폰 순위를 공개했다.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0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개 스마트폰 순위를 공개했다.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수습 기자 = 지난 1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 16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개 스마트폰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16이었다. 아이폰16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높은 판매 성적을 낸 것이 전체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도 아이폰 기본 모델 판매율은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 경제 상황이 나아지고 보조금 규정도 개선되면서 애플의 가격 전략과 생태계가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 16프로 맥스와 아이폰 16프로는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아이폰 프로 시리즈는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등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여전히 3분기 연속 애플 아이폰 모델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

삼성의 갤럭시 S25 울트라는 같은 기간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위를 차지했던 S24 울트라와 비교해 순위는 2계단 낮아졌다. 다만 이는 S25 울트라의 판매 기간이 짧았기 때문이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했다.

갤럭시 A16 5G는 5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위를 차지했던 A15와 비교해 한 계단 상승한 셈이다. 지난 1월 출시된 A16의 판매량은 북미 시장에서 도드라졌다.
전 세계 판매량의 3분의 1을 북미 시장이 차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