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저축계좌1'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1은 생계·의료 수급자의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3년간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 장려금을 결합해 지급한다. 수급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으로 월 30만원씩 지원한다.
참가자가 360만원을 저축할 경우 근로소득 장려금 1천80만원이 지원된다. 단, 만기 후 수급자를 벗어나야 근로소득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근로 및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6월 2∼13일(2차), 9월 1∼12일(3차), 11월 3∼14일(4차) 등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저축계좌1은 자립 의지를 가진 생계·의료 수급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주는 제도"라며 "더 많은 대상자가 자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