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함 감시"…구로구 선관위 무단 침입한 남녀 현행범 체포

3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에 구로경찰서 위치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기존 건물이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신도림 테크노마트 5층으로 임시로 이주했다. 2022.12.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김종훈 기자 = 새벽에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 무단 침입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29일) 밤 11시 30분쯤 서울 구로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위치한 건물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약 4시간 후인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선관위 사무실 문 앞에 누워있던 이들을 현행범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전투표함을 감시할 목적으로 선관위에 침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