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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혈액암 진단받았다…다음주 입원"

뉴시스

입력 2025.05.30 10:47

수정 2025.05.30 10:47

"완치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해"…최종 검사 결과 주목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와 부인 김재덕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예천군 호명읍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와 부인 김재덕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예천군 호명읍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스스로 혈액암 질환 진단 사실을 밝혀 의료진의 최종 검사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29일 오전 열린 도내 22개 시·군의 부시장 부군수 회의에서 "최근 의료기관 검사 결과, 급성 림프 혈액암 소견이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고 스스로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진은 완치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며 "다음주 입원해 최종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 날 저녁 도청에서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참석 후 나오다 '기립성 저혈압' 증세로 어지러워 119 구급대에 의해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30일 현재 치료 중이다.

이 지사는 전날 사전투표를 한 후 경북형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고 포항 초계기 추락 및 승무원 순직 사고에 대해서도 신속한 공조 대응을 주문하는 등 평소와 별 다름 없는 업무를 했다.



이 지사는 다음 주 경북대칠곡병원에 입원해 정밀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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