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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DHU·리케이 퓨쳐스 펫아트 페스티벌' 큰 호응

뉴시스

입력 2025.05.30 10:52

수정 2025.05.30 10:52

김문섭 대구한의대 부총장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김문섭 대구한의대 부총장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는 제1회 DHU·리케이 퓨쳐스 펫아트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학 반려동물보건학과가 주관하고, ㈜리케이(대표 고신자)가 협력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17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한의대는 반려동물보건학과 14명, 반려동물산업학과 1명 등 15명이 참가했다.

대회 심사는 한국애견연맹과 한국애견협회 소속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퓨처스상은 최연소 참가자인 이선율(경기 군포 신기초 6학년)양이, 장려상은 대구한의대 반려동물산업학과 1학년 장유정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은 경산시 그루밍독연구소의 박미혜씨가, 총장상은 부산경상대 김희연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문섭 교학부총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으며, 반려동물미용은 외모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 복지, 정서적 교감을 아우르는 중요한 전문 영역”이라며 “예술성과 윤리성, 전문성이 요구되는 고도의 융합 직종으로 그 가치가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아 학과장은 “반려동물 산업과 같은 신산업 분야에서는 실습 중심 교육과 산학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는 산학 공동 교육모델의 우수한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자 ㈜리케이 대표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미용대회를 개최한 것은 국내 최초다.
앞으로도 진정한 산학 융합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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