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설무대 공연, 프로그램 다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휴일인 18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5.05.18. yulnet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30/202505301055582494_l.jpg)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올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프로모션 존이 마련된다.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7~8월 두 달간 해운대해수욕장 '프로모션 존'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모션 존은 관광안내소 앞 동백섬 방향 200m 구간이다. 이번 프로모션 존에는 '해운대 페스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강철 캠프'다.
이는 참호 격투, 외줄타기, 그물 타기, 타이어 옮기기 등 10개 코스로 구성되며, 체험비는 2만원이다.
특설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매일 오후 8시~자정 진행되는 ▲무소음 DJ파티, 금·토·일 오후 2~6시 ▲워터밤이 운영된다. 각 1만원의 입장료가 있다.
이 외에도 뮤지컬, 스트리트 댄스, 재즈 콘서트 등 여러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7월4일 개막식 행사에는 가수 백지영, 장민호, 김수찬 등이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같은 달 26일에는 해운대 대학가요제도 개최된다.
더불어 행사 기간 남극 극지 체험 존, 요가&필라테스 존, 푸드트럭 존도 운영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으면 낮에는 강철캠프, 밤에는 DJ파티 증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긴 6월21일 해운대 해수욕장을 개장해 9월14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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