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 '디 에스테이트'에 내달 5일 입점
롯데百선 계약 기간 종료에 이달 말 철수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이 다음 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신규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매장의 영업은 이달 말 종료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부쉐론은 롯데백화점 본점에 있는 부쉐론 부티크의 운영을 오는 31일 종료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쉐론 매장의 영업 종료는 계약 기간 종료에 따른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점포 리뉴얼 차원에서 MD 개편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쉐론은 다음 달 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 에스테이트' 1층에 새롭게 부티크를 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더 헤리티지를 열고 디 에스테이트를 재단장 하면서 매장 공간에 여력이 생긴 데다 럭셔리 주얼리 부문을 보강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최근 부쉐론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매장을 넓힌 바 있다. 매장 위치를 기존 11층에서 10층으로 이전하고 약 20평 규모로 4배가량 확장했다.
지난 3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하면서 부산 지역에 진출했다.
부쉐론은 1858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다.
대표 컬렉션으로 '콰트로 컬렉션'과 '쎄뻥 보헴' 등이 있으며 콰트로 링은 예비부부들에게 명품 웨딩반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