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실시 '성주류화 이론과 분석법' 교육 연장선
아태여성정보통신원 "성평등한 고등교육환경 구축은 지속가능한 발전 이끄는 핵심 동력"

유네스코 석좌수행기관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 주관으로 올해 5회를 맞은 해당 워크숍은 ▲4월 28일~29일 수파누봉대 ▲5월 30일 라오스국립대 등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실천 전략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고등교육기관 내 젠더 불평등 문제를 구조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직접 설계 및 발표하는 실습 중심의 방식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워크숍은 ▲성평등 개념 및 SDGs 이해 ▲성역할 고정관념과 교육 현장의 구조적 불평등 분석 ▲문제나무(Problem Tree) 기반의 원인 분석 기법 학습 ▲성평등 실행계획 수립 및 실행 전략 설계 ▲그룹 발표와 토론 등 5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특히 영국, 핀란드 등 성평등 수준이 높은 국가의 고등교육기관에서 추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해 참가자들이 전략을 자국 상황에 맞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수파누봉 대학교의 펫 푸위유핀(Pheth Phewyuphine) 교수는 "젠더 이슈는 더 이상 추상적 담론이 아니라 교육 제도와 교수법에 실질적으로 반영해야 할 과제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교육부 글로벌교육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디지털 및 리더십 교육으로 여성 역량을 강화하는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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