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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6월부터 본격 운영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30 11:28

수정 2025.05.30 11:28

창의예술·창의과학·창의로봇 3개 프로그램
38곳에서 운영…수업 참여비용 전액 무료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6월부터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들락날락 이음공간' 등 총 38곳에서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들락날락 창의배움터’는 어린이가 스스로 상상하고 창작할 수 있는 창조 혁신 기반의 창의융합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놀이와 학습 인프라를 갖춘 ‘들락날락’에서 운영되며, 지역아동센터 등 ‘들락날락 이음공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지난해는 ‘들락날락 꼬마메이커스’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25곳에 7634명이 참여해 97.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올해는 전년도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해 더욱 확대 운영한다.

‘들락날락 창의배움터’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특화 프로그램으로 창의예술, 창의과학, 창의로봇 등 3가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가족 참여형 수업도 개설된다.

수업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특히, 올해부터는 '들락날락 이음공간'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내 교육여건을 더욱 개선한다.

‘들락날락’은 마을 곳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족형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15분도시 부산의 대표 사업으로, 현재 106곳이 조성 확정되어 그중 80곳이 개관 완료했다.

‘들락날락 이음공간’은 육아종합지원센터나 지역아동센터 등 유아동 관련 시설의 공간을 활용해 ‘들락날락’이 가진 양질의 콘텐츠를 프렌차이즈화한 것으로,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등 다양한 들락날락 프로그램이 운영돼 저소득 가정 아동의 학습 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별 프로그램 시작 일자,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외에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들락날락 맘껏 놀자’, ‘디지털배움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