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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날 기념식…해수장관 "해양주권 흔들림 없이 수호"

연합뉴스

입력 2025.05.30 11:28

수정 2025.05.30 11:28

바다의날 기념식…해수장관 "해양주권 흔들림 없이 수호"

강도형 해수장관 (출처=연합뉴스)
강도형 해수장관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0일 "우리 해양주권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수호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제30회 바다의날 기념식에서 "우리나라의 해양력은 국가의 안위, 번영과 직결되는 만큼 최우선 과제는 강력한 해양력을 확보하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다의 날(5월 30일)은 바다의 경제·환경·역사·문화적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1996년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은 한반도의 중심을 가로지르며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한강에서 '30년의 도전, 바다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강 장관은 또 "해양력을 높이는 일 못지않게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해양오염과 기후 위기 등 전 지구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활발한 협력 과정에서 우리에게 책임 있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글로벌 선도 국가 도약을 해양수산이 이끈다는 자부심을 갖고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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