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청와대·인천공항 등' 관광지서 시범 공연 펼친다

오는 31일 오후 2시 청와대 대정원서 시범 공연 예정

[서울=뉴시스]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시범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5 위대한 태권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2025.05.3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시범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5 위대한 태권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위대한 태권도' 공연은 올해 총 89회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청와대와 인천국제공항, 천안 독립기념관, 전북 무주군, 경주 신라문화제 등 전국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후 2시 청와대 대정원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이 열린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면세구역 광장에서는 오는 7월부터 금요일과 토요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 마당에서는 오는 9월 이후 주말을 중심으로 태권도 시범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지역 축제와 행사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내달 6일부터 열리는 무주산골영화제와 오는 9월 있을 무주반딧불 축제, 오는 10월 경주 신라문화제에서도 태권도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장소별 태권도 시범 공연 일정은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권도 공연 콘텐츠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산업으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가는 시범 공연으로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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