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시스] 조달청 지원을 통해 남원지역 경증 치매노인들에게 지원될 인공지능(AI) 기반 돌봄로봇. (사진=남원시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30/202505301424448907_l.jpg)
시는 조달청 주관 올해 '혁신 제품 시범 사용기관'에 남원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달부터 경증 치매 어르신 25명에게 인공지능(AI) 기반 돌봄로봇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혁신 제품을 공공기관이 시범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달청이 제품을 직접 구매해 지자체에 공급하는 방식이어서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6개월간의 시범사용 기간이 지나면 제품의 소유권이 조달청에서 시범기관으로 이전돼 총 8250만원 규모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지원되는 돌봄로봇은 식사·약 복용·개인일정 알림과 말벗기능, 모바일 앱을 통한 보호자 연계(화상통화·문자), 인지훈련 콘텐츠(게임, 체조) 제공, 응급상황 관제 서비스, 유튜브 연계 미디어(음악, 영상 등) 지원 등 치매 어르신의 일상생활 전반을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돌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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