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 30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29일 일본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과 의료기기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30/202505301447277839_l.jpg)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29일 일본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과 의료기기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도와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민간의 협업을 통해 이뤄낸 첫 수출 성공모델로,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도내 기업인 네오에이블(대표 백승엽)’은 일본 닛신메디칼그룹과 3년간 총 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네오에이블은 지난 2019년 춘천에서 창업해 2023년 원주 지역혁신클러스터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으로, 의료기반 사물인터넷(IoMT) 기술을 활용한 욕창 예방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출 성과는 2024년 9월 개최된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와 ‘한-일 기술교류회’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도·원주시·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공공지원과 민간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과 수출계약은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자 성과이다”라며 “유럽연합(EU) 인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일본을 새로운 전략 수출시장으로 개척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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