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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맛납니다" 이제야 이름값 하는 이동네, 신바람난 주민들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30 16:08

수정 2025.05.30 16:08

5월 마지막 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 서울 0.31%·세종 0.50% ↑
5월 5주차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R114 제공
5월 5주차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R114 제공
5월 5주차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부동산R114 제공
5월 5주차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부동산R114 제공
[파이낸셜뉴스] 5월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 시장은 최근 1~2주 움직임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매매가격은 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전주 대비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5주 차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서울이 0.31% 수도권이 0.13% 상승하며 전국 매매가 상승을 견인했으며 경기·인천은 0.08% 떨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3곳, 하락 14곳으로 지역별로 보면 △세종(0.51%) △서울(0.31%) 등이 0.30% 이상 높은 수준으로 올랐고 ▽충북(-0.23%) ▽전남(-0.23%) ▽충남(-0.21%) ▽광주(-0.21%) 등은 0.20% 이상 높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올랐다. 서울 0.14%, 수도권 0.11%, 경기·인천 0.08%, 5대광역시 0.05%, 기타지방 0.04% 등 주요 권역 모두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6곳, 보합 1곳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 압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지역으로는 △서울(0.14%) △전북(0.13%) △경기(0.09%) △부산(0.09%) 등 도심 위주의 상승 흐름이 두드러졌다.

한편 지난 4월 월간 기준 전국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과 수도권에서의 상승 압력을 받아 0.45% 뛰었고 전국 전세가격 변동률은 0.22%를 기록하며 장기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양극단에 위치한 부동산 시장을 고려할 때 규제 완화와 규제 강화 사이에서 쏠림 없는 완급 조절 정책 추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