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의령군, 농번기 일손 내국인 근로자 우선 모집

뉴스1

입력 2025.05.30 14:59

수정 2025.05.30 14:59

의령군 궁류면의 손모내기 작업(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령군 궁류면의 손모내기 작업(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내국인 근로자를 우선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 수요에 따라 외국 지자체와 양해각서 체결과 법무부(창원 출입국사무소)의 도입 승인에 따라 90일에서 480일까지 비자(E-8)가 발급된다.

이번 모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앞서 내국인에게 일자리를 우선 제공하기 위해서다.

신청은 내달 2일까지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도농 인력 중개플랫폼으로 하면 된다.

대상은 25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지역에 주소를 두고 농작업이 가능한 신체 조건이어야 한다.

임금은 올해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농작업은 농작물 수확·관리로 농가의 여건에 따라 근로자 고용인원, 근로기간, 보수, 숙식 제공 등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집된 내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역의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연결하고 농업인 고용주와 참여자는 근로조건 등을 자율적으로 협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