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삼척시, 여름철 폭염 대비 '양심 양산 대여소' 운영

연합뉴스

입력 2025.05.30 15:41

수정 2025.05.30 15:41

주요 관광지·주민센터서 9월 30일까지 운영…우산으로도 활용 가능
삼척시, 여름철 폭염 대비 '양심 양산 대여소' 운영
주요 관광지·주민센터서 9월 30일까지 운영…우산으로도 활용 가능

삼척시 양심 양산 (출처=연합뉴스)
삼척시 양심 양산 (출처=연합뉴스)

(삼척=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양심 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폭염 대응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다.

대여소는 삼척지역 주요 관광지 5곳(죽서루, 이사부사자공원, 해신당공원 1·2 매표소,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행정복지센터 4곳(남양동, 성내동, 교동, 정라동)에 마련했다.

양심 양산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비 오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는 양 우산 형태다.

시는 이와 함께 시내 곳곳에 폭염 저감 시설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현재 그늘막 79개소와 스마트 승강장 7개소를 중으로, 폭염 특보 발효 시 재난 문자와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 재난 안전과 관계자는 "양심 양산 대여소 운영은 폭염에 따른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