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백병원은 배기범 병원 외과교수가 수술용 로봇 '다빈치 Xi'를 이용한 대장암 수술 560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배 교수는 결장암, 직장암을 비롯한 대장암 치료 뿐 아니라 항문암, 대장양성질환에 대해서도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록된 대장암 수술 560례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개인 누적 건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배 교수는 이에 그치지 않고 수술에 대한 비디오 논문을 미국 대장항문외과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치료 성과 측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그는 "로봇수술은 매우 정교하면서도 최소한의 절개로 이뤄지는 만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 발생률도 낮다"며 "더 나은 치료 성과와 환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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