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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경북 찾아 산불 이재민 구호품 전달

연합뉴스

입력 2025.05.30 16:33

수정 2025.05.30 16:33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경북 찾아 산불 이재민 구호품 전달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우),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좌) (출처=연합뉴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우),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좌)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은 30일 경상북도를 찾아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복구 현장을 살폈다.

시에 따르면 기부 물품은 농기계 65대, 임시주택 48동, 의류 1만5천개, 이불·담요 5천800개 등 42억원 상당으로 총 4만4천800여점이다.

농업용 굴삭기 7대, 트랙터 28대 등 농기계 4종 65대는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전달됐다.

임시주택 48동은 주택 피해가 큰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에 지원됐다.

김 부시장은 기부 물품을 전달한 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향후 피해 복구 계획, 산불 등 재난 공동 대응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선면 외하리 임시주택단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재민 여러분이 일상으로 온전히 돌아가는 데 서울시의 손길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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