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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의대 내년 모집인원 40명…지역인재전형 27명

연합뉴스

입력 2025.05.30 16:35

수정 2025.05.30 16:35

건국대 의대 내년 모집인원 40명…지역인재전형 27명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40명(정원외 4명 미포함)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건국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출처=연합뉴스)
건국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출처=연합뉴스)


이 가운데 67.5% 27명은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전체적으로 수시와 정시 때 절반씩 선발한다.

지난 4월 정부가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로 되돌리기로 하면서 2024학년도 수준으로 규모가 줄었다.

이 대학은 2025학년도에는 100명(정원외 10명 미포함)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당시 66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했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비수도권 의대는 신입생의 40% 이상(강원·제주권은 2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


다만 정부는 의대 증원을 추진하면서 비수도권 의대에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60% 이상으로 상향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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