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30일 국고채 금리가 대선 이후 추가적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전망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347%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86%로 2.6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1bp, 1.2bp 상승해 연 2.521%, 연 2.34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33%로 1.5bp 올랐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추경 발언에 주목했다.
이 후보는 JTBC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추경을 절대 안 된다고 그렇게 반대하던 분들이 갑자기 35조 추경하겠다고 했다. 최소한 그 이상 하면 된다"라며 "내수 회복, 재정만으로는 안 되는데 지금은 완전 말라 비틀어지게 생겼다. 내수 회복을 위한 서민 지원 예산, 여기에 집중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통상 추경을 하게 되면 국고채 발행이 늘어나 시장 금리는 오르게 된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 선물을 5천148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4천79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국고채권(1년) | 2.276 | 2.276 | 0.0 |
국고채권(2년) | 2.343 | 2.331 | +1.2 |
국고채권(3년) | 2.347 | 2.341 | +0.6 |
국고채권(5년) | 2.521 | 2.500 | +2.1 |
국고채권(10년) | 2.786 | 2.760 | +2.6 |
국고채권(20년) | 2.733 | 2.718 | +1.5 |
국고채권(30년) | 2.629 | 2.609 | +2.0 |
국고채권(50년) | 2.524 | 2.505 | +1.9 |
통안증권(2년) | 2.329 | 2.331 | -0.2 |
회사채(무보증3년) AA- | 2.917 | 2.914 | +0.3 |
CD 91일물 | 2.590 | 2.60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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