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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프리드라이프 인수 2주 연기 "기업결합 심사 지연"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30 18:05

수정 2025.05.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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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 완료, 절차상 문제 없어"
임시 주총 6월 13일 변경
웅진 로고. 웅진그룹 제공
웅진 로고. 웅진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웅진그룹이 프리드라이프 인수 마무리 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2주 연기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데 따른 일정 조정으로 거래 자체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웅진은 30일 프리드라이프 주식 취득 예정일을 이날에서 6월 13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시점 연기는 일정 조정일 뿐이며, 에쿼티 투자와 인수금융을 포함한 자금 조달은 이미 모두 완료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앞서 웅진은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한 주식취득 예정일을 이날로 공시했다.

이번 일정 변경에 따라 한국거래소에 정정 공시를 진행했다.

프리드라이프 이사회 구성 계획도 이에 맞춰 수정됐다.
웅진은 당초 이날 임시 주총을 열어 윤새봄 웅진 지주부문 대표 등 3인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정 연기로 주총은 6월 13일로 연기됐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프리드라이프 경영 안정화와 장기적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토털 라이프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