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국가AI컴퓨터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응찰한 사업자가 없어 유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공모가 30일 오후 5시 종료됐다고 밝혔다.
공모 결과 응찰한 사업자가 없어 이번 공모는 유찰됐다. 국가계약법을 준용해 재공고(연장 공고) 할 계획이다.
재공고는 6월 2일부터 10일 이상의 기간을 두고 공모요건 변경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통신 3사 참여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삼성SDS 컨소시엄이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의 가장 유력한 선정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그러나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이유로 SPC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는 점과 정부가 원할 때 공공 지분을 사업자가 반환해야 하는 매수청구권(바이백) 조항 등에 사업자들이 공모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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