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경상남도소방본부 경남119특수대응단 대원들이 119구조견의 실종자 수색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상남도소방본부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30/202505301717232628_l.jpg)
119구조견은 고도로 발달된 후각과 청각을 바탕으로 실종자의 위치를 신속히 탐색하고, 이를 구조대에 알리는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전문 구조견이다.
현재 경남119특수대응단에는 '피코' '투리' '나이스' 세 마리 구조견이 배치되어 재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구조견이 사람보다 약 1만 배 뛰어난 후각과 50배 이상 발달된 청각을 활용해 실종자 및 조난자를 탐색하고, 운용자의 명령에 민첩하게 반응하며 복잡하고 장애물이 많은 지형에서도 구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했다.
특히 구조견의 집중력과 적응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으며, 조종자와의 협업 능력 강화 훈련도 병행했다.
경남도소방본부는 실종 및 조난 사고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구조견의 초기 대응 능력이 곧 생명 구조의 결정적인 열쇠라고 보고, 지속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운용으로 구조 능력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실종·조난 사고는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만큼, 신속한 탐색과 구조가 곧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구조견 역량 극대화를 통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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