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투·개표소 1613곳 전력 공급에 만전
개표소 무정전 전력공급시스템 구축…비상근무
![[광주=뉴시스] 한국전력(한전) 광주전남본부는 대선이 차질 없이 치러지도록 지난 12일부터 3주간에 걸쳐 광주·전남지역 개표소 등에 공급되는 전력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사진=한전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30/202505301720396441_l.jpg)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내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투·개표소에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대선이 차질 없이 치러지도록 지난 12일부터 3주간에 걸쳐 광주·전남지역 개표소 27곳, 투표소 1557곳, 선관위 29곳에 공급되는 전력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과 정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개표가 진행되는 27개 개표소에는 선거일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시·예비 1·2전원, 비상 발전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를 포함한 4중 전원을 구성해 '무정전 전력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투표 당일인 내달 3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지역본부와 사업소 별로 전력 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출동할 긴급 복구 인력 82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앞서 한병준 광주전남지역 본부장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지역 투·개표소를 방문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한 본부장은 "선거 기간 국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개표소 시설에 대한 무결점 전력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