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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 일반청약 경쟁 484.1대 1…청약 증거금 2.5조원

뉴시스

입력 2025.05.30 17:23

수정 2025.05.30 17:23

내달 상장 예정
[서울=뉴시스] GC지놈 로고. (사진=GC지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GC지놈 로고. (사진=GC지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은 29~30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4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2조5415억원으로 집계됐다.

GC지놈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1692개의 기관이 참여해 총 16억4240만9961주를 신청했으며 54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GC지놈은 그룹사 시너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주요 서비스 제품의 시장 성장이 맞물려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 높은 신뢰를 줬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일본 진출 본격화,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이번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바이오 공모 기업들의 연이은 흥행 분위기도 이번 청약 흥행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GC지놈 기창석 대표는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계획들을 지켜 나가며, 글로벌 탑티어 액체생검·임상유전체 분석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GC지놈은 오는 4일 납입을 거쳐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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