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문경시청 박대한이 문경단오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소백장사에 올랐다.
박대한은 30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소백급(72㎏ 이하) 장사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주영(태안군청)을 3-2로 꺾고 처음으로 꽃가마에 올랐다.
박대한은 첫판과 두 번째 판 연속으로 밀어치기에 성공하면서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내리 들배지기를 허용해 동점이 됐다.
마지막 판에서 박대한은 들배지기로 상대를 눕히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대한은 16강에서 이용희(양평군청)를, 8강에서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각각 2-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김성하(창원특례시청)를 2-1로 꺾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 2025 위더스제약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소백급(72㎏ 이하) 결과
△ 소백장사 박대한(문경시청)
△ 2위 이주영(태안군청)
△ 3위 김성하(창원특례시청) 전성근(영월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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