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사전투표율]경북 31.52% 저조…20대 대선보다 9.5%p↓

뉴스1

입력 2025.05.30 19:02

수정 2025.05.30 19:02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대구 중구 선거관리위원회 2층 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가 유권자의 발길이 뜸해 한산한 모습이다. 대구는 이번 대선 사전투표 기간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2025.5.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대구 중구 선거관리위원회 2층 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가 유권자의 발길이 뜸해 한산한 모습이다. 대구는 이번 대선 사전투표 기간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2025.5.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마감 결과 경북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등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 결과 29~30일 이틀간 실시된 대선 사전투표에서 경북은 유권자 221만3614명 중 69만7660명이 투표에 참여해 31.5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34.74%)보다 3.22%p, 2022년 20대 대선(41.02%)에 비해 9.5%p 낮았지만 2022년 8회 지방선거(23.19%)와 2024년 22대 총선(30.75%) 보다는 8.33%p, 0.77%p 각각 높았다.

22개 시·군 중 성주군이 43.06%로 가장 높고, 경산시가 25.92%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의 사전투표율은 대구(25.63%), 부산(30.77%)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