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마감 결과 경북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등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 결과 29~30일 이틀간 실시된 대선 사전투표에서 경북은 유권자 221만3614명 중 69만7660명이 투표에 참여해 31.5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34.74%)보다 3.22%p, 2022년 20대 대선(41.02%)에 비해 9.5%p 낮았지만 2022년 8회 지방선거(23.19%)와 2024년 22대 총선(30.75%) 보다는 8.33%p, 0.77%p 각각 높았다.
22개 시·군 중 성주군이 43.06%로 가장 높고, 경산시가 25.92%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의 사전투표율은 대구(25.63%), 부산(30.77%)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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