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장신영(41) 어머니가 사위 불륜 의혹을 언급했다.
장신영 어머니는 30일 방송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딸에게 조금 힘들었던 시기가 있지 않았느냐. 그것 때문에 내가···"라며 "얘는 나가서 일을 해야 하는데, 집에서 거의 갇혀 살다시피 했다. 활기있게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니까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장신영은 MBC TV 일일극 '태양을 삼킨 여자'로 3년 만에 복귀할 예정이다. 어머니는 "드라마 복귀하는데 긴장은 안 되느냐. 저녁에 잠 못 자는 모습을 보니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어머니는 "딸 드라마 복귀 소식을 들었을 때 주인공이라고 해 기분이 좋더라. 신영이가 그동안 놀지 않았느냐. 날마다 볼 생각에 기분이 들떠 있다"며 "밖에 나가면 집 걱정 마라. 엄마가 알아서 할 테니 걱정 마라"고 했다.
장신영은 탤런트 강경준(42)과 2018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 정안(18) 군도 품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정우(6)를 안았다.
강경준은 2023년 12월26일 유부녀 A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판사 김미호)은 지난해 7월24일 A 남편인 B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인낙(전면 긍정) 결정을 내렸다. 당시 장신영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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