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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지소연, 동아시안컵 차출 협조로 조기 소집해제

뉴시스

입력 2025.05.31 12:37

수정 2025.05.31 12:37

7월 국내 개최 E-1 챔피언십 출전 확정
[서울=뉴시스] 콜롬비아전에 나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콜롬비아전에 나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여자 간판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차출 협조로 인해 일찍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소속팀으로부터 E-1 챔피언십 차출 협회를 받은 지소연이 협의에 따라 조기 소집 해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지소연의 대체 발탁은 없다"며 "지소연은 6월1일 출국해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1 챔피언십은 오는 7월 국내에서 개최된다.

다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아 소속팀의 차출 의무가 없다.



시애틀 구단은 지소연의 E-1 챔피언십 출전을 협조하면서 이번 A매치 기간 이른 복귀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소연은 개인 통산 4번째 E-1 챔피언십에 나서게 됐다.


지소연은 2013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출전한 뒤 2015년 중국 우한 대회, 2022년 일본 대회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지소연이 소집 해제된 여자 대표팀은 6월2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30일 콜롬비아와 1차전에서 0-1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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