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포함 본진, 2일 오전 출국 예정
오는 6일 오전 3시15분 이라크와 격돌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마치고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06.07. bjk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1/202506010946107581_l.jp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과 중동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들이 이라크 현지에서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라크 원정 출국 관련 사항을 공유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발탁된 전체 26명의 선수 중 21명이 오는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떠난다.
이번 출국에는 국내파는 물론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던 해외파도 함께한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 양현준(셀틱) 등이 동행한다.
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한 이강인은 3일, 아랍에미리트(UAE) 프로축구 프로 리그 소속 권경원, 원두재(이상 코르파칸), 조유민(샤르자), 박용우(알아인)는 2일 이라크 현지에서 합류한다.
한국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 시간) 이라크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축구대표팀은 이라크전 이후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6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10일 오후 8시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의 최종 10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수원=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대한민국 이재성이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3.25. jhope@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1/202506010946129252_l.jpg)
현재 한국은 승점 16(4승 4무)으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이라크는 승점 12(3승 3무 2패)로 3위에 그치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은 각 조 1,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홍명보호는 다가올 두 경기에서 무승부 한 번만 거둬도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이라크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돌아와 안방에서 열릴 쿠웨이트전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만일 이라크에 패배하더라도 쿠웨이트에 승리 또는 무승부를 거두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지만, 홍명보호는 연승을 목표로 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