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위기브·여기어때 동참

산불 피해지역 관광활성화·지역경제회복

[의성=뉴시스]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사진=의성군 제공) 2025.06.0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공동 기획했다.

산불 피해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다시여행, 지금경북' 프로모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중 '여기어때' 앱을 통해 의성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및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 제공과는 별도로 '여기어때'의 5000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의성군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산불 복구를 위해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6억원이 모금됐다. 목표는 총 20억원이다.

의성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23일까지 기부금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기존 16.5%에서 두배인 33%로 세액공제율이 상향 적용된다.

10만원 이하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다.

고향사랑기부제 공제액은 결정세액에 따라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제도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며 "이번 '위기브'와 '여기어때' 협업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기부 참여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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