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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곡동에 80면 규모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연합뉴스

입력 2025.06.01 13:15

수정 2025.06.01 13:15

구청-루첸파크, 신원동 625번지 부지 무상사용 협약
서초구 내곡동에 80면 규모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구청-루첸파크, 신원동 625번지 부지 무상사용 협약

서초구 내곡동에 80면 규모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출처=연합뉴스)
서초구 내곡동에 80면 규모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내곡동 일대 부지에 80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26일 구청장실에서 ㈜루첸파크와 내곡동 일대 부지의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는 신원동 625번지로, 당초 도서관 건립이 계획됐으나 공사 일정 조율에 따라 일시적으로 사용 계획이 보류된 상태였다.

토지 소유자인 루첸파크가 서초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공공활용의 뜻을 전달해 논의한 끝에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구는 부지를 약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하며, 6월 둘째 주 개장을 목표로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내곡동 주변은 청계산 등산객과 내곡열린문화센터 이용객 등의 주차 수요가 많으나 신원동 282번지에서 운영 중인 내곡동 공영주차장이 2일부터 폐쇄 예정이어서 대체 주차 공간 확보가 시급했다.

내곡동 임시 공영주차장을 개장하면 주차 수요를 일정 부분 해소하고, 인근 주민의 생활 편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루첸파크에 감사하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수요에 맞춘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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