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상반기 학군사관후보생(ROTC) 지원자 2배 늘었다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1 16:44

수정 2025.06.01 16:44

"장려금·생활지원금 인상 등 지원금·연수 확대"
총 1만2070명 지원…여성 지원자, 285% 급증
[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2025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이 열리고 있다. 육군 제공
지난 2월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2025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이 열리고 있다. 육군 제공

올해 전반기 학군사관후보생(ROTC) 모집을 마감한 결과 전년 동기(6259명) 대비 1.9배 증가한 총 1만2070명이 지원했다.

1일 국방부는 "학군사관 후보생 지원율은 2015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이는 "장려금·생활지원금 인상, 필기평가 학점 대체, 지원절차 간소화, 해외연수 확대 등 제도 개선 등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ROTC 후보생은 육군의 경우 2875명 모집에 1만 1194명이 지원해 3.9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 경쟁률인 2.3 대 1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공군도 319명 모집에 590명이 지원해 1.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년 동기(1.6 대 1)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해군 및 해병대는 236명 모집에 286명이 지원, 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상권(3993명, 33%) △서울(2384명, 20%) △충청권(1895명, 16%) △전라권(1476명, 12%) △경기(1261명, 10%) 등으로 분포됐다.

성별로는 남성 지원자가 6857명(57%), 여성은 5213명(43%)이다. 여성 지원자는 전년 동기 대비 3383명(285%) 늘어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남성 역시 2428명(155%) 증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