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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 지원군 왔다…위즈덤, 허리 통증 털고 19일 만에 복귀

뉴시스

입력 2025.06.01 16:30

수정 2025.06.01 16:35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5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위즈덤이 4회 말 홈런을 날린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5.03.25.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5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위즈덤이 4회 말 홈런을 날린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5.03.25. hyein0342@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올 시즌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든든한 지원군이 왔다.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복귀했다.

KIA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위즈덤과 외야수 최원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따. 대신 내야수 박민과 정해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위즈덤은 지난달 11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허리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2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5월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허리 통증을 떨친 위즈덤은 19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부진을 이어가다 지난달 2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최원준은 열흘 만에 복귀했다.

KIA는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며 부상을 당해 골치를 앓고 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은 4월25일 1군에 복귀했지만, 지난달 27일 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타선의 핵심인 나성범도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태고, 김선빈도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이런 상황에 위즈덤의 복귀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한편 KT는 이날 은퇴식을 치르는 박경수 코치를 은퇴선수 특별엔트리를 활용해 선수로 하루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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