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식에서 주례를 받는 어느 부부의 영상이 올라왔다.
겉보기엔 평범한 결혼식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손님이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마리 이상의 오리 떼가 예식장에 난입한 것이다.
주례를 받던 신랑, 신부는 오리들이 바로 앞까지 다가오자 그제야 상황을 알아채고 깜짝 놀랐다.
주례자는 농담조로 "이거 좀 곤란한데요"라고 리액션했다.
신랑은 흐뭇한 표정으로 "사실 얘네가 가장 비쌌던 예식장 옵션"이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결혼식 난입은 환영한다", "잊지 못할 결혼식일 듯", "축의금도 없이 식권만 10장 넘게 받아가다니", "다산한다는 징조인가?"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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