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까지 청소년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수행할 '제13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이거나 동 학년에 준하는 휴학생이다.
지원을 위해서는 △금감원이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 혹은 K-MOOC를 통한 '실용금융의 이론과 실제' 강좌 이수(교육 중이어도 가능) △금감원 FSS 금융아카데미 수료 △타 금융교육 봉사활동 경험 △공적 기관의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 중 1개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자기소개서를 통해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대상 금융교육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음을 인정받는다면 위의 요건과 관계없이 선발될 수 있다.
봉사단 지원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은 선발된 단원들에게 봉사에 필요한 금융 지식 및 강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사 연수를 실시한다. 또 선발된 단원에게는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위한 교재, 강의안, 활동비 등이 제공된다.
더불어 5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한 단원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가 발급되며 우수 봉사단원으로 선정되면 별도의 포상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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