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경계선지능인 청년 자립 응원사업 시작

뉴스1

입력 2025.06.02 08:17

수정 2025.06.02 08:17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2일부터 '경계선지능인 청년 자립 응원사업'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은 통상 지능지수가 71~84인 사람을 말하며, 지적장애인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시와 청년재단, 부산시사회서비스원이 협업해 경계선지능인 청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계선지능청년(18~39세) 20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직무훈련, 진로 상담, 직업탐색 등 자립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의사표현과 직장생활 소양교육, 문제해결과 직업탐색 등 사회적응 교육,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으로 구성된다.



우수한 교육 참여자에게는 약 2개월간 실제로 일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장 적응력과 직업 능력 향상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경계선지능인 청년 자립 응원사업'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총 3차에 걸쳐 1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2차 사업은 7월에 시행되며 6월 3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사회서비스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